[뉴스특보] 위안부 피해자 쉼터 소장, 자택서 숨진 채 발견<br /><br /><br />정의기억연대가 운영하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인 '평화의 우리집' 소장의 부고가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압수수색으로 힘들어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검찰은 진심으로 애도를 전하면서 흔들림 없이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의연 회계 의혹 수사,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김성훈 변호사와 짚어봅니다.<br /><br /> 정의연 마포 쉼터 소장이 어제 저녁 파주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는 소식입니다. 최근 "검찰 압수수색으로 힘들다"는 얘기를 했었다고 알려졌는데요. 경찰이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?<br /><br /> 검찰은 마포 쉼터 소장에 대해 애도를 표하면서 고인을 조사한 적 없고 조사를 위한 출석 요구를 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습니다. 그러면서도 흔들림 없이 수사하겠다 했는데요. 이번 정의연 의혹과 마포 쉼터 소장 간의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마포 쉼터로 불리는 평화의 우리집은 명성교회가 8년 전 정의연에 무상 제공한 위안부 할머니 거처입니다. 고 김복동 할머니가 생전까지 거주했고 현재는 길원옥 할머니가 계신 곳인데요. 왜 검찰이 이곳을 압수수색 했었나요?<br /><br /> 자료 임의제출을 합의했는지 여부를 두고 말이 다릅니다. 정의연 측은 검찰이 과잉 수사를 했다는 입장이고, 검찰은 정의연 측 거부로 압수수색이 불가피했단 건데요. 압수수색의 당위성에 대한 논란,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?<br /><br /> 검찰은 마포 쉼터를 압수수색한 이후에도 정의연 회계담당자 등을 불러 후원금 회계 누락 의혹을 집중 조사했습니다. 안성 쉼터와 시공사 압수수색도 진행했는데요. 의혹을 밝히기 위해 남은 수사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?<br /><br /> 평화의 우리집에서는 눈물 흘리는 윤미향 의원이 포착됐습니다. 윤 의원은 전할 입장이 없다고 밝혔는데요. 지난 한 달 간 윤 의원은 사퇴 요구를 일축하고 반박 기자회견을 열며 정공법을 썼었는데 대응법을 달리하게 될까요?<br /><br /> 검찰은 윤 의원 개인의 재산 증식 과정에서 배임과 횡령 혐의가 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21대 국회가 개원하고 회기를 시작하면서 윤 의원이 불체포 특권을 갖게 됐는데 수사에 어떤 영향 미치게 될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